전남대학교
해양생산관리학과
어로어업기기학실험실
현재 우리나라는 어업생산적인 측면에서 볼 때, 세계 주요 수산국의 하나이다. 그러나 과거부터 수산 선진국에서는 자국의 어업 실정에 적합한 수산 기술을 자체 개발하거나, 또는 그 기술을 고도화 시키는 데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반면, 우리나라에서는 우리 어업의 실정에 맞는 어업기술을 창의적으로 자체 개발하기 보다는 그 기술의 대부분을 외국으로 부터 도입하여 그것을 손쉽게 활용하려고만 하고 있다.

물론 어업기술은 기계, 전자 및 전기 기술 또한 각종 소재의 개발 기술등과 같은 주변 생산기술의 발전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. 따라서 타 산업 기술 수준이 향상되지 않으면 어업기술의 발전도 기대할 수가 없다. 그러나, 각종 어업에 대한 어법의 과학화, 어선의 생력화, 어로시스템의 자동화와 같은 어업의 기반 기술은 단지 타 산업기술을 집대성해서 성취되는 것은 아니다. 따라서 장년에 걸친 어업자의 경험과 어업분야에 축적된 각종의 기술이 서로 복합되어 질 때 비로소 하나의 어업생산 및 그 응용기술이 탄생되게 되는 것이다. 이 어업기술의 개발을 위해 어업계측학 실험실이 생겨나게 되었다.
어로,어업기기학 실험실에서는 해양생산활동과 관련하여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정량적으로 수집 및 분석하기 위한 각종의 기법을 체계화하고, 그 정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어법의 과학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연구·노력하고 있으며, 여러 해양 관련 분야 연구소와 연대하여 우리나라 수산기술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그 연구 결과를 여러 학회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.
현재 어업계측학 실험실은 둔덕 캠퍼스 수,해양관 326호에 위치하고 있으며, 황두진 교수님 아래 학부생들이 모여 우리나라 어업기술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.